12운성 (十二運星)
만물이 태어나 생장하고 소멸하며 다시 이어지는 열두 가지의 위상. 인물과 서사가 겪는 기동력과 상승, 쇠락의 국면을 나타냅니다.
장생운
長生運모든 기운이 막 움트기 시작하는 태동의 운성이다. 아직 완전히 정제되지는 않았으나 위로 솟는 힘과 성장의 방향성이 분명하다.
목욕운
沐浴運막 드러난 기운이 세상과 접촉하며 외형과 감각을 얻는 운성이다. 씻기고 드러나는 과정에서 매혹과 불안정이 함께 생긴다.
관대운
冠帶運기운이 외형과 격식을 갖추고 당당하게 세상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운성이다. 위엄과 패기가 생기며, 스스로를 하나의 인물로 정립한다.
건록운
建祿運기운이 자기 자리를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발붙이는 운성이다. 기세가 흩어지지 않고 구조와 질서를 갖춘다.
제왕운
帝王運기운이 정점에 달해 군림과 절정의 위세를 드러내는 운성이다. 압도적인 존재감과 통제력이 강하게 작동한다.
쇠운
衰運정점을 지나 기세가 서서히 수렴하며 힘이 한쪽으로 응축되는 운성이다. 노련함과 쇠락이 함께 서린다.
병운
病運기운이 균열과 피로를 드러내며 병색을 띠는 운성이다. 완전히 꺼지지는 않았지만, 내부 결함이 표면으로 드러난다.
사운
死運기운이 생장의 흐름을 멈추고 소멸과 정적의 문턱에 선 운성이다. 생기는 멎지만, 그 자리에 특유의 공포와 깊은 정적이 남는다.
묘운
墓運기운이 땅 아래 저장되고 봉인되는 운성이다. 겉으로는 잠잠하지만, 내부에는 축적되거나 썩어가는 힘이 남아 있다.
절운
絶運기운이 완전히 끊어지고 인연과 흐름이 단절되는 운성이다. 그러나 바로 그 극한의 단절이 가장 예리한 일격이나 초월의 발판이 되기도 한다.
태운
胎運기운이 아직 형체를 갖추기 전 씨앗처럼 응축된 운성이다. 드러나지 않았지만, 미래의 방향과 가능성을 품는다.
양운
養運기운이 조용히 길러지고 보호받으며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운성이다. 외부 확장보다 내부 배양과 축적이 중요하다.